통신 이용자(여)의 꿈체험기이다. 꿈에, 보도 듣지도 못한 제 남자 친구라면서, 4∼5명이 제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절 이성으로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 중에서 3명이 유난히 그랬는데....선물공세에...무척이나 잘해줘서 기억했죠. 참고로 제 애인은 코빼기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었을까...우린 한 방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설잠을 자고 있던 나는 이상한 느낌에 실눈을 떴었죠. 내 양쪽에 남자 두 명이 누워 잠을 청하더군요. 그냥..괜찮겠지 싶어 그냥 놔뒀습니다. 근데 제 오른쪽에 있던 남자 친구는 제 손을 만지작만지작 거렸고..제 왼쪽에 있던(이 대목이 점 중요하답니다.)그 남친이..슬며시..내게 기대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갑자기 기습적으로 키쓰를 하는 것이었어요. 억지로 제 입을 벌리더니, 그의 혀가 느껴졌습니다. 무지하게 리얼해서, 이건 꿈이 아니야 라고 느낄 정도로요. 긴 키쓰였씁니다. 그러다가, 그는 만족한 듯이 도로 누워 잠을 청하더군요. 그의 만족스런 한숨을 아직두 기억합니다.
이 꿈을 꾸고 난 뒤, 애인이 1년 기념으로 무얼 갖고 싶냐고 물어서 전 "인형~!"이라고 대답한 적이 있더랬죠. 그런데 제 애인은 커플 티를 맞추고 싶다고 해서, "그럼 그렇게 하자"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애인이 전화를 걸어 "너 줄라고 인형 예쁜거 사놨어..."라고 얘기하지 않겠어요? 너무..기뻤어요...말이라도..,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인형 선물받는게..소원이었는데...,우습지만...진짜 갖구 싶어했어요..제가...그렇잖아요...내가 사는 것은 싫어도..애인이 사주면...괜히 기분좋고..그런거요..헤헤...정말 신기하드라구요..여기서 읽어보니...남과 키스하는 꿈은 뭔가 소원성취를 기대해도 된다든데...정말 맞는거 같애요.^^.
